4월 주문수 10만건 찍어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월거래액 22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자체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 중 역대 최대 수치다.
2012년 설립된 링크샵스는 쇼핑몰이나 로드숍 업주가 직접 새벽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빠르고 쉽게 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중심인 동대문 도매시장을 그대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옮겼다.
특히 링크샵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매상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매상에게는 사입과 배송 대행, 결제,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앱과 웹을 통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샵스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6년 이후 거래 주문수가 매년 평균 약 300% 성장했다. 링크샵스의 지난달 주문수는 10만건을 돌파했다.
제공=링크샵스
링크샵스는 또 소량 구매 카드 결제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3%와 상시 2% 등 최대 5%의 카드 페이백도 제공한다. 아울러 당일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까지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화물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매출에 집중하는 것 이상으로 동대문의 온라인화를 위해 중화권 서비스 확장을 비롯 서비스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시장과 쇼핑몰 창업의 활성화를 돕는 일환으로 지난 3월 부터 ‘새싹 사장님 창업 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 기수 지원이 빠르게 마감됨에 따라 월 2회 진행을 이달부터 4회로 확대 서비스하기로 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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