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인 VCNC(브이씨앤씨, 박재욱 대표)는 작년 10월 서비스 시작 후 6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쏘카는 자회사 VCNC가 운영하는 플랫폼 '타다'의 회원수 50만명, 운행차량 1000대, 1회 이상 운행 드라이버 4300명을 각각 돌파했다고 전했다. 타다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앱 등록자 수도 1만6천명에 달한다. 호출수도 론칭 시점보다 1300% 상승했다.
타다는 모빌리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이동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동 시장은 사용자 편익을 중심에 둔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기 시작했는데 특히 타다는 승차거부 걱정 없는 바로 배차 시스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환경,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실시간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시작으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이용 가능한 타다 에어, 타다 VIP VAN, 타다 프라이빗과 같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장애인과 65세 이상 교통약자를 위한 ‘타다 어시스트’ 서비스도 시작했다. 타다 어시스트는 친환경 전기차 볼트 EV를 제공해 소음과 진동이 없는 쾌적한 탑승 환경은 물론 연료비 감축으로 타다 베이직의 70% 수준에서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타다는 "준고급 택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VCNC 박재욱 대표는 "모든 사용자의 이동 문제 해결에 집중해 수요를 만들고, 이를 공급자에게 연결해 더 큰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