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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업무효율과 직무만족 모두 높게 나타나

재택근무 활용 근로자 91.3%가 만족한다고 답변

등록일 2020년09월24일 13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크게 확대된 재택근무 실시 현황에 대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재택근무 활용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직업정보 서비스 제공업체인 잡플래닛에 위탁하여  금년 7월을 조사대상 기간으로 하여 5인 이상 사업장의 인사담당자 400명과 근로자 878명을 대상으로 8월에 이루어졌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기업 중 48.8%가 재택근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 규모별로 편차는 크지 않았다.
재택근무 실시범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시행하겠다는 기업이 많아 상시적 근무방식으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업 인사담당자 및 근로자 모두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많아 생산성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지원과 함께 기업의 자유로운 제도 활용 분위기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기업 규모별 실시비율은 10∼29인 기업의 43.9%, 30∼99인 기업의 42.7%, 100~299인 기업의 54.0%, 300인 이상 기업의 51.5%가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규모별 편차는 크지 않았고, 기업 유형별로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규모 및 유형별 재택근무 운영 여부 >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해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매우 그렇다’와 ‘그런 편이다’를 포함해 66.7%로 나타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3.3%에 불과했다.


<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효율성 >


 

 

재택근무의 긍정적 효과로는 감염병 위기 대처 능력 강화(71.8%), 근로자 직무만족도 증가(58.5%), 업무 효율성 증가(23.1%) 순으로 나타났다.

 

< 재택근무 긍정적 효과(복수응답) >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에서는, 
재택근무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은 재택근무에 대해 ‘대체로 만족’ 60.5%, ‘매우 만족’이 30.8%로 전체 활용 근로자의 91.3%가 재택근무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재택근무로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73.9%로 나타나 의사소통 곤란 등의 부작용 보다는 출퇴근 시간 경감, 업무집중도 향상 등 긍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 >


 


재택근무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출퇴근 스트레스 해소(86.0%)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여가시간 확보로 삶의 질 향상(36.5%), 일·가정 양립 기여(27.8%), 업무집중도 향상(27.8%)이 그 뒤를 이었다.


< 재택근무의 긍정적 효과(복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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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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