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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사례 시리즈 #48 NHN

[인사이트 4.0] 경영 인사이트

등록일 2020년09월08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개월(2~4월)간 주요 대기업 및 IT기업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

그 중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기업이 NHN이다.

 

NHN의 핵심가치 및 기본 정신은 '창의와 혁신'과 '도전과 열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같은 NHN은 게임을 모체로 한 IT 기업답계 '놀이문화'적 요소를 접목하면서도 재택근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언택트(Un+Contact=Untact)’ 기술과 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NHN의 특징적 재택근무 방식은 크게 3가지 정도이다.

 

 

 

 

방구석에서 즐기는 ‘위패밀리(WE! FAMILY)’ & ‘위프렌즈(WE! FRIENDS)’

NHN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 ‘위패밀리(WE! FAMILY)’는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201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임직원 및 가족들의 큰 사랑을 받는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작년에는 ‘오 크리에이터(OH! CREATOR)’라는 슬로건으로 총 33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위프랜즈(WE! FRIENDS)’는 일종의 친구 초청 행사로 NHN 입사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초대하고, 취업 특전도 제공하는 채용 행사의 일환이다. 회사 사업과 복지 및 채용에 대한 소개, 사옥 투어는 물론, 밤에는 클럽 문화도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의 반응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NHN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임직원과 가족, 친구들이 기다리던 두 행사의 오프라인 개최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행사의 연속성은 이어가되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방구석 위패밀리·위프렌즈’로 전환했다.

위패밀리와 위프렌즈 행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패키지 형태로 발송, 아쉬움을 달랬다. 포토스튜디오 대신 삼각대와 셀카봉, 블록놀이 대신 빙고게임, 아트클래스 대신 휴대용 곰돌이 비누 만들기 키트, 각종 오락실과 게임 대신 위팸 캐릭터 보드게임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NHN 임직원 가족들이 더 화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승진자 교육,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NHN은 2020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유튜브를 활용한 언택트 교육으로 마쳤다. 해마다 연초에 승진자를 발표하고 곧이어 2~3월경 승진자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22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으로 대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총 200여 명의 승진 대상자는 사전 안내된 링크에 접속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의 교육을 수강하며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진행자와 승진 대상자 한 명이 질의응답, 실시간 채팅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미를 더했으며 중간중간 퀴즈를 출제해 정답자에게 페이코 상품권을 제공하며 강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랜선회식은 새로운 문화적 체험 제공

한편, NHN은 2월 말부터 시작된 전사 재택근무 기간 중 각 그룹 단위로 언택트 회식을 장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종의 ‘랜선 회식’으로 재택근무로 인해 회의나 회식이 어려운 만큼 조직장이 해당 부서원들에게 각각 페이코(PAYCO) 기프티콘을 증정, 화상회의를 통한 회식 문화를 조성했다.

 

 

 

 

출퇴근 시간 야무지게 운동하는 자출족을 위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맞춤형 이동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을 받고 있다. NHN이 위치한 판교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 출퇴근 수요가 높은 편이기도 하며, 특히 NHN은 판교에서도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이 많은 회사로 유명하다.

NHN 직원들이 마음 편히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바이크행어 덕분이다. 플레이뮤지엄 정문을 통해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자전거 주차장이 바이크행어인 셈이다. 쾌적한 실내에 130대 이상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 전문 정비사가 상주하고 있어 간단한 점검과 수리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트족의 시작은 계단에서

 


 

이 같은 NHN의 ‘헬스케어’는 사옥의 물리적 환경에서도 발견된다. 판교에 위치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의 계단에는 특별한 건축의 실용적 미학이 담겨져 있다. 대다수 건물에서 계단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둔 것과 달리, 플레이뮤지엄 계단은 건물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이렇게 건물 중앙에 있는 코어 계단은 시원한 개방감을 줄 뿐만 아니라 사옥 내 계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NHN 직원들은 층간 이동 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한다. 비싼 돈을 주고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회사 내에서 계단 오르내리기로 충분한 체력단련과 오트(오피스트레이닝)를 체험할 수 있는 셈이다.

 

 

 

 

중년 직원을 위한 ‘40+클럽’

NHN은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중년 직원들을 위해 ‘40+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이 40대 이상이 되면 급격한 체력저하가 오기 시작한다. 예전 같지 않은 내몸 상태를 확인했을 때 극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느끼기도한다. 그러나 NHN은 40대 이상 임직원들이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NHN은 점심시간을 좀 더 길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배려를 하고 있다. ‘40+클럽’은 조금 일찍 식사 후 남은 시간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제도로, 비만 치료관리 유소견자라면 PT 비용의 50%를 지원 받을 수도 있다. 매달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혈당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월간검진 역시 ‘40+클럽’의 혜택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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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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