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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사례 시리즈 #8 핵심가치 재정립으로 부활한 마이크로소프트

[인사이트 4.0] 경영 인사이트

등록일 2020년05월23일 0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부활했다.

2014년 4월, 사티아 나델라가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이후, 마이크로 소프트는 2018년 12월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해 16년 만에 애플·구글·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다시 떠올랐다.


 

이같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변화 원동력은 바로 '기업 문화의 혁신'이었다.

 


 

CEO로 취임한 나델라는 마이크로 소프트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제일 먼제 마이크로 소프트에 팽배해 있던 '정체 마인드'를 '성장 마인드'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위해 나델라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핵심가치를'고객 우선(Customer Obsession)'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원 마이크로소프트(One Microsoft)'의 3가지로 제시했다.

 

 

1. 고객 우선

 


 

시장이 서비스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었을 때, 마이크로 소프트는 여전히 인도와 오피스라는 제품의 관점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이처럼 시장의 갈피를 잡지 못했던 가장 근본적 이유는, 외부 고객의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지 않고 내부 제품의 관점에서 고객을 설득시키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나델라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내부 교육에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도입했다.

이 교육을 통해 시장이 서비스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실이 마이크로 소프트에 퍼지게 되었으며, 직원들은 말로만 들었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되었다.

이는 또한 엔지니어와 현장 직원의 연계성 강화는 원동력이 되었다. '현장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위해 주요한 회의에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현장 직원들이 참석하도록 권장하였다.

 

 

2. 다양성과 포용성

 


 

급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는 사고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야 했다.
이를 위해 나델라는 경쟁사와 협력과 공존으로 전환했다.

 

과거 마이크로 소프트는 경쟁사들을 시장에서 몰아내는 전략을 취했었다. 

그러나 나델라는 2016년 'MS는 리눅스를 사랑합니다'는 슬로건으로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높였으며, 숙적인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사용하는 오피스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대 경쟁사인 아마존과도 제휴하여 인공지능 비서인 코타나와 알렉사의 교차 사용을 허용했다.

 

 

3. 원 마이크로소프트

 


 

나델라는 우수한 인재와 첨단 기술들이 단절되어 적합한 가치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델라는 CEO가 직접 참석하는 주간 리더십 회의를 개설했다. 회의를 통한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사명과 문화를 재정의했다.

또한 신기술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들의 핵심은 '모든 것을 안다(know-it-all)' 문화에서 '모든 것을 배운다(learn-it-all)' 문화로의 전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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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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