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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리더생활 시리즈] #6. 박팀장도 좋은 코치가 될 수 있을까?

좋은 코치였다고 생각했던 박 팀장, 팀원들의 생각을 알고 충격에 빠지다

등록일 2020년05월04일 11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늘도 열심히 일한 박팀장은,
모처럼 우리 팀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허리이자, 중간 매게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이과장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갖게 되었다.  

저녁식사도 하면서 팀 내 분위기도 살필 겸, 자신의 소통 방법이 팀원들에게 잘 먹히고 있는지 편한 저녁 식사자리를 통해 이과장에게 물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박팀장은, 팀장을 맡게 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좋은 코치가 되어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잦은 소통으로 팀원들을 격려해 주고, 동기부여하는 팀장이 되기로 마음먹고, 팀장직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팀장이 되고 난 후, 자신이 추구하는 ‘코치형 리더’가 팀원들에게 어떤 리더로 인식되고 있는지도 궁금했고, 또 고쳐야 할 점은 없는지, 팀원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더 멋진 리더로 거듭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 오늘 이과장과의 저녁 식사 자리는 여러가지로 박팀장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과장을 통해 들었던 말은 정말 충격이었다.
팀원들은 박팀장을 이렇게 생각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팀장은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우리 팀장은 자기말만 한다” “우리 팀장은 대화할 때 우리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 “뭔가를 깊게 이야기 나누기가 쉽지 않다” 등등…

 

이과장이 솔직하게 전해준 팀원들의 이야기는 사실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박팀장의 이런 문제는 어디서부터 짚어봐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과연 해결책은 있는 것일까??

 

박팀장은 그간 팀원들과 대화했던 기억들을 떠올려 보니, 자신이 주로 이야기를 했었고, 팀원들에게 말할 기회는 주지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났다.

박팀장이 그동안 추구했던 ‘코칭형 리더’가 되기 위한 소통 방법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코칭형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갖추어야 하는 것일까?

코칭은 ‘질문형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질문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는 매우 크다.
질문을 많이 하지 않게 되면, 팀장이 주로 이야기를 하게 되겠지만,
반면, 질문을 주로 하다 보면 리더 보다는, 팀원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많아 지기 때문이다.

질문 스킬에는, 크게 확대질문과 미래질문, 긍정질문을 하는 ‘질문형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한다.

 

 
‘질문형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기 때문에, 코치형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스킬과 덕목 중에 하나이다.

반면, 특정질문과 과거질문, 부정질문을 통해 대화를 단절시켜버리는 ‘지시형 커뮤니케이션’도 존재한다.

 


 

확대질문은 열린 질문으로 팀원의 가능성을 발견케 해주고 추가 적인 질문들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으로, ‘질문형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 스킬이다.

 

미래질문은, 미래형 단어가 포함된 질문으로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이다.
미래에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긍정질문은, ‘아니다’를 답할 수 없는 질문으로, 예를 들면 ‘어떻게 하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로, ‘어째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지?’라는 부정형 질문보다 긍정을 통한 가능성과 생각을 열게 만들고, 도전하게 만드는 질문이다.

 

이렇듯 ‘질문 스킬’은 매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팀원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이야기를 듣게 되는 리더!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바로 ‘경청 스킬’이다.

 



훌륭한 질문 뒤에 경청 스킬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질문 스킬이 아무리 훌륭해도 소통이 원활하게 작동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경청 스킬’에는, 이야기를 듣는 태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질 수 있다.


1단계는, 이야기를 귀로 듣는 것이며,
2단계는, 이야기를 입으로 듣는 것이고,
3단계는, 이야기를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1단계의 귀로 듣는 것은, 아주 당연하고 쉬운 것이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귀로 듣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다. 이야기를 잘 듣기 위해서는, 리더가 머리속에 잡념을 비워야 하며, 듣는 태도를 잘 갖춰 주어야만 팀원도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단계의 입으로 듣는 것은, 리액션을 취해주는 것으로, ‘나는 당신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잘 듣고 있어요’라는 느낌을 팀원에게 줄 수 있게 된다.

 

3단계의 마음으로 듣는 것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하면 팀원이 본래 가지고 있는 강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그것을 잘 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팀원 입장에서의 관점의 전환으로부터 듣게 되는 경청인 것이다.

 

코칭형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더 갖춰야 하는 필요한 스킬과 태도들이 있지만,
우선은, ‘질문 스킬’과 ‘경청 스킬’을 잘 갖춘다면, 코칭형 리더로서 멋진 기본기는 갖출 수가 있게 된다.

 

 

박팀장은,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소통의 스타일을 반성하며, 앞으로 제대로 된 코칭형 리더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도,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며 인정하고, 코칭형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박팀장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글 : 와이즈먼코리아 박홍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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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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