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삼성물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 개발

등록일 2020년04월08일 10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기존 IoT 플랫폼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이번 플랫폼은 삼성SDS와 협업하여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익숙한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이 홈패드나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A.IoT 플랫폼은 고객의 패턴 분석을 통해 외출이나 귀가 시 입주민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자동 제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덕션을 안 끄고 외출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 기존 IoT 시스템의 경우 외부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인덕션 전원을 차단할 수 있었다면 이번 A.IoT 시스템은 인덕션의 전원이 차단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주민에게 스스로 알려주거나 알아서 전원을 차단하게 된다.

 


[사진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인공지능·사물인터넷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제공하는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입주민이 AI 스피커 및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이미 자체 IoT 플랫폼을 개발해 2019년 부산에서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개발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