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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4차산업혁명시대에 생겨나는 플랫폼비즈니스의 사례 #1 에어비앤비(Airbnb)

에어비앤비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 4가지

등록일 2020년03월25일 17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어비앤비(Airbnb)는 온라인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독특한 숙소들을 올리고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중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직접 만나 개인 간 거래를 할 수 있는, 즉 P2P(Peer to pee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에어비앤비의 예약 및 정산과정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가 원하는 숙소를 선택한 후에 해당 숙소를 예약을 하고 사이트에서 결제를 한다. 그러면 호스트가 집 주소 및 현관 비밀번호가 기록된 안내메일을 소비자에게 보내면, 소비자는 안내에 따라 예약한 날짜에 숙박을 한 뒤에 집 주인에게 숙박료가 정산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숙박료에 대한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한다.

 


 

2014년을 기준으로 에어비앤비는 약 10조원의 가치에 달하는 회사로 성장하였고, 실리콘밸리의 100억 달러 클럽에 가입에 가입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34,000개 도시, 190개국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총 이용객수는 1,7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비즈니스리뷰는 이처럼 강력한 에어비앤비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경제 불황 속,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중한 ‘공유 경제 플랫폼 비즈니스

*플랫폼 비즈니스의 의미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K지식사전으로 이동합니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으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과잉 소비와 과잉 소유에 대한 반성적인 차원에서 전통적 경제 시스템이 자원 절약적인 공유 경제의 시스템으로 변화하였다.

여기서 공유경제라는 개념은 물건, 서비스, 또는 공간 등과 같은 재화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빌리고 서로 나누어 쓰는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말한다.

 

에어비앤비는 이같은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래 없던 수요에 주목했다.

에어비앤비가 국제 비즈니스를 도입하던 시기에 외부 환경은 앞에서 언급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전세계적인 경제 불황이었다. 당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금융 위기를 겪은 이후, 중산층이 무너지며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비싼 값을 주고 재화를 사려는 욕구보다 싼 가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커졌다.

에어비앤비는 바로 이러한 경제불황에서 비롯된 소비자들의 욕구를 캐치하여 공유 경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타 신규 공유 경제 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를 보면, 2013년 15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2025년에는 3,350억 달러로 전망될 만큼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초반에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질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산업들을 위협하는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네트워크 기반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에어비앤비 플랫폼

 

기존의 구조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고객에게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소비자들의 권리는 굉장히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SNS나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소비자들은 특정 재화나 서비스를 경험한 이후 서로 공유를 하는 행위를 통해 신뢰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신뢰로 인해 소비자들은 원하는 것을 기업이 아니라 서로에게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에어비앤비는 이 같은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이용하여 다른 소비자들이 만든 개개인의 점수를 통해 개인 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양방향의 신뢰를 만들어 소비를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게스트의 다양한 사용 후기들이 전부 공개되어 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다른 호텔 등과 같은 숙박업소와는 다르게 호스트와 투숙객이 1대 1 소통이 가능하다. 업체로부터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와 게스트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친근하고 인간적인 서비스 방식이다.

호스트의 페이스북 등 SNS 계정도 연결되어 있어 신뢰도와 안정성이 높은 숙박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에어비앤비는 이용자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최초의 공통 플랫폼 비즈니스

 


 

에어비앤비가 기존의 다른 여행 중개 업체에 비해 굉장히 큰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플랫폼에 관련한 부분이다.

기존의 다른 여행 중개업체들은 대부분 그들의 홈페이지나 기타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지나 숙박지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공되는 정보의 양과 언어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소비자로서 불편함이 있다.

 

이에 비하여 에어비앤비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공통 플랫폼을 최고로 개발하였다.

에어비앤비가 진출한 나라의 홈페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형태이지만, 각 나라의 문화나 언어 등 정보 제공적인 측면에서는 차별화를 시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숙박과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는 정보를 일관된 체계 하에서 그들의 요구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세부방안 첫 번째로 에어비앤비는 투숙객이 대부분 전세계적인 여행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그들의 결제시스템을 전 세계적으로 통용하여 다른 공유서비스와 확실히 차별화된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자체 결제 시스템에서는 페이팔이나 Google Wallet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visa나 Master Card 등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결제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실시간 환율 반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투숙객이 결제를 할 때, 즉각적으로 전세계의 환율을 반영하여 이용자 모두가 환율에 의해 손해를 입을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경험과 공유’의 욕구를 채워주는 에어비앤비 플랫폼

 


 

플랫폼에 있어 에어비앤비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이들이 추구하는 ‘경험과 공유’라는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사용자 위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숙박은 단지 잠을 자는 것뿐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출발이다. 에어비앤비는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사용자들이 업로드하는 여행 콘텐츠들과 경험이 누적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용자가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최대한 반영시킨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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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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