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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EO는 누구에게 길을 물어야 하는가?

CEO, 어디에서 답을 구해야 할까?

등록일 2020년03월24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최고경영자인 CEO는 누구에게 길을 물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최고 경영자란 자리가 누구에게 쉽게 조언을 구하거나, 고민을 말하기 힘든 자리이기 때문이다.

경영을 하는 동안에 수많은 의사결정 상황에 놓이기 되고, 그 의사결정이 잘못되게 되면 기업에 큰 손실을 안겨다 주거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CEO는 늘 긴장하고 심사숙고하여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의사결정을 내리는 CEO는, 그 결정이 목표 달성에 효과적인 결정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아울러, 그 방법이 효율적인 방법인지도 함께 고민하게 된다.

물론, 효과성과 효율성 두 가지를 다 갖춘다면 최고겠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효과적이기는 하나 효율적이지 못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효율적이기는 하나 효과적이지는 못할 수도 있다.

기업이 현재 상황에 맞게 효과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면 되겠다.

 

 


 

그러나, 의사결정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기업의 현재 상황에 맞게’ 라는 표현이 과연 어떤 상황인지를 정확히 바라보는 눈이 있는가이다.

물론 현재 상태를 잘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전략 툴들이 준비되어 있긴 하다.

예를 들면, 9가지의 블록을 가지고 비즈니스모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 9Blocks(나인블록)을 활용하는 것이다.

 

9Blocks(나인블록)은,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활동이 전개되어야 하는데,
그 활동이 전개되는데 있어 아주 핵심적인 요소들만 뽑아 비즈니스 전체를 보여주는 개념이 바로 나인블록이다.

나인블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9개의 블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객 세그먼트-가치제안-채널-고객관계-수익원-핵심자원-핵심활동-핵심파트너십-비용구조 등으로 연결 지으면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 전체를 순서대로 되짚어 보며 점검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9가지를 정리하고 나면, 의사결정에 보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치제안’의 축을 중심으로 좌측은, 좌뇌의 논리(Logic)를 따르며, 효율성(Efficiency)을 나타낸다.

그리고, ‘가치제안’의 축 오른쪽 축을 바라보면, 우뇌의 감성(Emotion)을 따르며, 가치(Value)를 나타낸다.

 

그러나, ‘가치제안’의 축은 가운데 중심에 서서 좌우측 모두에 속하는 영역이 된다.
기업이 지속,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는가가 바로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CEO에게 있어서 의사결정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CEO에게 있어 의사결정이 정말 어려운 이유는, 의사결정을 위해 떠올린 대안 들이 충돌하는 경우인데, 둘 중 하나, 또는 셋 중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는 것이다.

과연 CEO는 이러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순간에 무엇을 떠올려야 하며,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만 할까?

 

 


 

기업에는 너무나도 중요한 가치관이란 것이 있다.  

가치관은 나침반과도 같은 것이다.
방향을 안내해 주는 좌표이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속된 가치인 것이다.

 

미션은 우리의 존재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며,

비전은 우리가 가야할 곳을 알려주는 목표점이며,
핵심가치는 의사결정의 우선순위이자, 일하는 방식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관(미션, 비전, 핵심가치)가 힘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수립단계에서, CEO나 인사팀에서 만들어서 액자에 걸고, 모두에게 이것을 지키도록 강요하는 기업인 경우이다.

 

 

가치관은 우리 비즈니스모델을 끌고가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의사결정의 중심이며, 우리가 왜 이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존재의 이유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가치관을 CEO나 인사팀에서 독단으로 만들어서 강제로 공유한 뒤, 의사결정에 사용하고, 이것이 잘된 의사결정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직원들은 점점 공감대를 잃어만 갈 것이다.

 

때문에, 기업이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감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인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만들되, 반드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서 모두가 인식하고, 공감하는 가치관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참여해서 만든 우리의 가치와, CEO가 혼자서 만든 CEO의 가치 중 어떤 가치가 더 힘이 있을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기업의 가치관을 만들어야만 한다.

 

 

CEO는 누구에게 길을 물어야 하는가?

바로, 우리가 직접 참여해서 만든 가치관(미션, 비전, 핵심가치)에 물으면 된다.

우리가 만든 가치관은, 명쾌하게 우리가 가야할 길과, 수많은 망설임 속에서 항상 고민하는 우리의 기업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글 : ‘가치관 전문가그룹’  와이즈먼코리아 박홍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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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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