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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최대 인도스마트공장 '셧다운'

위기에 강한 삼성이 어떻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까

등록일 2020년03월24일 09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모습]

 

 

삼성전자가 초대형 시장으로 분류되는 인도사장의 1위 탈환을 야심차게 준비중이던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인도 스마트폰 공장 ‘셧다운’이라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번 인도공장까지 셧다운 된 것은, 삼성전자가 인도를 주요 공략 거점으로 삼은 시장이었기에 그 충격이 더 한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정부는, 첸나이를 비롯한 75개 도시에 대해서 병원, 관공서, 식료품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해 왔고, 이에 따라 23일 현대자동차 첸나이 공장도 가동을 멈추고 있는 상태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7월 인도 노이다 공단에 7억 달러를 투자해 단일 스마트폰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로 생산설비를 구축한바 있고, 현지 준공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기도 했었다.

 

 


 

인도 시장은,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에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올해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1억 2000만대 생산능력까지 끌어올려, 인구 13억 명의 인도시장에 맞게 갤럭시A와 갤럭시M등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전략적으로 생산할 계획을 세운바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산계획이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인도시장의 의미는,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이 매우 낮은 것을 감안한다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인도가 신흥시장으로의 매력 있는 전략거점이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의 고동진 사장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도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해 금액과 수량 측면에서 인도 시장 1위를 되찾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인도 시장의 위기를 극복해 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보이기도 하였다.   

삼성전자의 인도시장의 위기가 코로나19사태 이후에 새로운 기회로 바뀔 수 있을지, 삼성전자만의 특유의 뚝심과 전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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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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