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홍남기, 추경 포함 추가대책

코로나19 대비 2조원의 예비비 지원 계획

등록일 2020년02월25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25일 더불어민주당 고위당정협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사태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문제를 포함해 당정청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5일 홍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강력하게 피해를 지원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우리 경제의 소비·투자·수출 둔화를 적극 보강하기 위해 행정부는 자체적으로 신속히 취할 수 있는 1차 패키지 대책 마련에 총력해 이번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이어 추경을 포함한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뜻이다.

홍 부총리는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추경을 기다릴 필요 없이 2조원의 예비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하는 게 마땅하다"며 "정부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조기 종식, 감염병 대응역량 보강, 어려운 경제 보강을 위해 중앙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국회,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금융기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 자리에서 “이미 확정된 기존 예산과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고, 추경도 국회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급격히 확산된 상황에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경도 선제적으로 검토할 때”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