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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KB금융지주 비롯한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인수전 뛰어들어

보험업계 악화에도 재무건전성 갖춘 푸르덴셜생명 매각 진행

등록일 2020년01월17일 17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견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의 인수전이 뜨겁다.

 

생명보험사 푸르덴셜생명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금융지주사뿐만 아니라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참여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전날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관심 있는 곳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 예비입찰을 진행했으며, 재무건전성을 갖춘 푸르덴셜생명의 입찰가는 1조원 후반에서 2조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전날 실시한 예비입찰에 KB금융지주를 포함해 국내 1~3위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대만계 푸본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냈다. 매각 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다.

 

푸르덴셜생명의 지난해 3분기 말 순자산(자본총계)은 3조1267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3분기 146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경영을 한 기업이다.

즉, 푸르덴셜생명은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2.0)가 도입되더라도 확보된 자본으로 피해가 적을 것으로 보이며, 각 기업들이 참여한 인수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KB금융지주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생보사 인수 의지를 직접 밝혀온 만큼 단독 인수를 고수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며, 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험업 시장 악화에도 최상위권 재무건전성을 갖췄다는 점이 매력적인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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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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