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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공적인 가치관경영이 되기 위한 4가지 요소

핵심가치, 공유가치가 조직에서 제대로 적용되려면?

등록일 2020년01월17일 00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우리는 세상이 급변하는 VUCA의 시대인 4차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며, 예측 가능하지 않은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항상 많은 갈림길 속에서 고민하며, 또 고민한다.

조직에서 리더란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며, 의사결정이 보다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이끌어내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복잡한 시대에 사는 지금, 의사결정에 일관성이 없고, 어떠한 원칙이 없다면,
우리는 모든 순간이 헷갈릴 것이고, 조직구성원들은 모두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리더는 무엇에 근거해서 의사결정해야 하며, 어떠한 기준에 의해 조직을 이끌어야만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바로 가치관에 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원칙과 철학에 의해 살아가야 멋지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듯이,
조직도 살아있는 인격체로서,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원칙과 의사결정의 기준이 있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가치관인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흔히 공유가치라고도 부르며, 핵심가치라고도 표현하고, 또 어떤 기업에서는 way라는 용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가치관은 멋지게 만들어서 액자속에만 걸어 둔다고 해서, 가치관경영이 이루어 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바로 실천해야만 살아있는 가치관이 되는 것이다.

 

 

리더들이 열심히 리더십을 공부하고 많은 리더십 이론으로 중무장한다고 해서, 멋진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안 내용들을 실전에 터득해서 리더십이란 행동을 발휘해야만, 그 리더에게 리더십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가치관도 마찬가지이다. 가치관 또한 리더십과 마찬가지로 실천이 전제되어야 만 가치관경영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관 경영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반드시 실천되어야 만 되는 것일까?

 

 

첫 번째,

가치관은 리더가 반드시 솔선수범해야만 한다.



CEO부터 리더까지 모든 리더들이 반드시 솔선수범으로 행동을 보여줘야만 한다.
가치관에 기반해서, 잘했다면 칭찬해주고, 가치관에 부합되지 않은 행동을 했다면 화도 낼 수 있어야 하고, 질책도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가치관의 의사결정 기준이 무엇인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명확히 구성원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겠다.

 

 

 

두 번째,

가치관은 채용에 활용되어야 한다.



역량이 뛰어난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가치관이 일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치관을 확인하는 것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여러가지 활동들을 후보자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었는지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면접을 통해서도 역시나 확인 가능하다.  

 

 

 

세 번째,

가치관은 인사평가 및 고과에 적용되어야만 한다.



세계속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을 잘 살펴보면, 알리바바나 스타벅스도 그러했듯이,
가치기반 평가를 통해서, 핵심가치가 잘 지켜졌는지 지켜지지 않았는지를 평가하여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이것이 연봉과 승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연동시켜야만 한다.
가치관이 잘 지켜지는 직원은 회사에서도 충분히 성장하고, 대우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직원은, 가차없이 불이익을 줘야 하고, 더 나가가 조직의 가치와 불일치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조직의 가족으로 계속 함께 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필요도 있겠다.

 

 

 

네 번째, 

핵심가치 적용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축적해 나가야만 한다.



사례는 살아있는 가치관의 강력한 핵심엔진이 된다. 사례는 좋은 사례, 나쁜 사례 모두 소중하다.
핵심가치의 실천사례가 있어야만 의사결정의 딜레마 상황에서 어떠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맞는지를 쉽게 알 수가 있으며, 이러한 사례가 축적이 되어서 계속해서 전 구성원들에게 공유되어 나갈 필요가 있겠다. 이것을 사례집으로 만들어 책으로 제작하여 공유하는 것도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 할 수 있겠다.

 

이렇듯, 실천하지 않는 리더십이 죽은 리더십이듯,
실천하지 않는 가치관도 죽은 가치관이기 때문에, 가치관이 살아 숨쉴 수 있도록 하는 고민들을 끊임없이 해 나가야 할 것이며, 무엇이 우리 조직의 가치관의 실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조직이야 말로, 지속성장 가능한 조직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조직은 실천이 이뤄지는, 가치관이 살아있는 조직인가?
아니면, 액자속에서 점점 숨막혀 죽어가는 가치관을 갖춘 조직인가?

 

 

살아있는 조직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가치관 실천의 방법을 고민해보길 바란다.

 

 

글 / 와이즈먼코리아 박홍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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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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