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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공기진단 공유플랫폼 '에코플레이' 이미영 대표

환경문제 4차산업혁명의 기술로 해결한다.

등록일 2019년12월18일 17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지갑없어도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고, 반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로  편리하게 CCTV 가로수 길을 달리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린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불과 10년 사이 미세먼지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흔한 일상이 되었다.

 

코리아비즈니스리뷰는 이러한 환경문제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의 환경개선을 꿈꾸는 환경과학 에듀테크 예비사회적기업 '㈜에코플레이' 이미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미영 대표 프로필 / 사진제공=에코플레이]

 

이미영 대표는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을 거쳐 환경부 환경교육인증지원단 인증심사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재는 환경교육전문기업 ‘에코플레이’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에코플레이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 출신의 엄마가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길 꿈꾸며 만든 기업으로, 환경오염 후 처리보다 오염 전 예방과 공감을 위한 환경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처음 시작한 계기는 ‘다년간 환경을 공부하고 설계하면서 환경을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적인 환경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또 육아를 하며 전문적인 이공계 일자리 병행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ICT기술이 발달하는 만큼 ICT 기술을 활용해 더 효과적인 환경 서비스를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환경을 실현시키고자 한다.’라고 이 대표는 밝혔다.

 

환경오염과 환경 현안 문제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안전 영역과 연계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에코플레이의 창업 철학이다.

 

['증강현실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 사진제공 : 에코플레이]

 

에코플레이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수질오염 등 주요 환경 오염에 대한 그림도서와 실험키트, 체험프로그램을 가상현실을 접목한 창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증강현실 프로그램으로 체험하고 해결하는 교육 콘텐츠는 아이들에 재미있는 환경교육 애플리케이션이다. 

 

 

 

[출처 : 유튜브, 에코플레이 증강현실 플레이북 프로그램]

 

최근 미세먼지를 진단하고 관련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Mapping을 활용한 환경 공공 DATA를 구축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환경 DATA 종합서비스로, 국내 최초로 실내 공기질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었다. 환경 DATA(실내공기질과 라돈 등)와 관련 콘텐츠를 캐스터 기능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DATA를 시각화하고, 이를 구축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에코캐스트를 미세먼지와 CO2, VOC,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습도 등을 연계하는 관리자망을 만들었으며, 이 관리장을 활용하여 미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거나 ICT 기술이 활용될 때 연계점을 도출시켜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 기술을 통합시켜 환경오염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구축하고, 증강현실 오프라인 체험존을 플랫폼에 연계시켜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어요' 행사에서 교구를 설명하는 이미영 대표 / 사진제공=에코플레이]

 

에코플레이는 지금 모습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 첫번째, 느닷없이 발생되는 환경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두 번째, 환경 환경오염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각 커머스와 연계하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연계하여 환기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코플레이의 임직원은 대부분 이공계 전문경력을 보유한 여성이자 엄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영 대표는 전문성을 가지고도 경력이 단절되거나 취업 취약계층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 포부도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의 발전은 생활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환경문제는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위하는 부모의 마음과 전문가의 전문지식이 결합되어 새로운 기업이 탄생되었다. 한때 착한 식당이 유행했던 것처럼 착한 기업이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업무와 가사로 바쁘신 와중에도 성의있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에코플레이 이미영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유입된 현상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알 수 있다 / 사진제공=에코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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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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