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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광주·전주시 잇따라 사물인터넷(IoT) 활용

사물인터넷 중요성 곳곳에서 점점 커져

등록일 2019년08월23일 15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사물인터넷(IoT)의 중요성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인간, 사물, 공간, 서비스 등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연결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이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에 사물인터넷(Io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다양한 ICT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침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19일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특히 마천시장, 풍납시장, 방이시장, 마천중앙시장 등 시장마다 사물인터넷을 기반한 자동화재속보장치를 설치하며, 이에 4억 5천만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화재시 연기와 열, 불꽃 등을 감지하여 점포주와 소방서로 통보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송파구와 송파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코원에너지가 연계하여 마천지역 전통시장 내 199개 점포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3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시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인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개최하기로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스마트 LED 바닥경광등,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말하는 스마트횡단보도 알림이, 스몸비 깨우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보행자 안전성과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로 계획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 12월까지 총 8억 1000만 원의 정부출연금 지원으로 광주 전역에 빛공해 측정·통합조회시스템의 실증을 검증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빛측정장비를 설치해 전역을 돌아다니며 야간조명을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서버에서 자동분석해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빛공해 지도를 제작한다. 최종 결과물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며, 시스템 개발 검증이 완료되면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구에서는 사물인터넷으로 주차 공유가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을 밝혔으며, 전주시는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해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갈 것을 발표했다.

 

 

이처럼 더이상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 시대는 먼 미래가 아니며, 지능정보기술과 통신,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ICT기술 융합을 시도해 현실로 바뀌어가며 새로운 기술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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