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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시중은행을 위협하다

카카오뱅크, 드디어 모바일뱅킹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다

등록일 2019년08월22일 1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7년 7월에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한 카카오뱅크가 드디어 모바일뱅킹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다.

 

카카오뱅크는 1금융권으로 들어가지만, 시중은행들과는 달리 모바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은행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은행의 성장 여부와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8월 22일 매우 유의미한 자료를 발표하였다.

바로, 모바일 앱 사용자 수를 다각도에서 분석한 분석결과 자료이다.

 

 


(자료제공 :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이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월 사용자 추이 비교에서 KB국민은행(586만4064명)과 NH농협(567만3442명)을 가볍게 따돌리며 모바일 앱 월 사용자 수 1위에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 월 사용자 수는 609만1216명으로 지난 6월을 기점으로시중은행 모바일 앱 사용자 수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바일에 설치된 총 기기 수도 카카오뱅크가 880만 7230대로, 2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807만1989대)과 3위 NH농협(759만 9007대)을 앞서고 있다.

 

또한, 2분기 부실채권 비율이 0.89%로, 1년 전인 0.22% 보다 0.66%가 상승하며 19개 은행 중 가장 높은 부실채권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은행인 케이뱅크와도 매우 대조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는 당당하게 시중은행과 경쟁하고, 모바일뱅킹 시장에서는 최고의 리딩뱅크로 자리 잡은 카카오뱅크가 쉽지만은 않은 금융시장에서 고속도로에 올라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강력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서비스망을 활용하여 개발한 ‘모임통장’의 누적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육박함에 따라, 고객의 편리함과 니즈기반의 서비스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성공 사례도 얻었기에 시장에서의 자신감도 더욱 커졌을 것이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 95억 8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출범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카카오뱅크!

앞으로 은행업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새로운 금융 서비스 도전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박홍석 기자 (park@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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