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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신은 디미니셔(Diminisher)인가 vs 멀티플라이어(Multiplier)인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멀티플라이어 리더십

등록일 2019년04월29일 14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멀티플라이어 리더십을 연구한 미국의 '리즈 와이즈먼(Liz Wiseman, 더 와이즈먼그룹 회장)'은 세계적 영화계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며 대표적인 멀티플라이어라고 소개했다.
 

(영화감독 스티븐 앨런 스필버그 (Steven Allan Spielberg))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오랜 시간동안 영화 촬영장에서 각각의 많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디테일한 지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지식을 결코 세세한 관리를 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대신 놀라운 정도로 높은(도전)기준을 세우는 데 사용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아주 강렬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화 제작팀에 누군가를 고용할 때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아주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데, 그의 주변 인물들은 실제로 이렇게 말했다.

포레스트 검프와 백투더퓨쳐로 유명한 영화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저에게는 영감을 주는 감독이고 위대한 영화 제작자입니다. 스필버그는 감독으로서의 제 능력을 자신했죠. 그는 "자네는 영화감독으로 오래 활동할 수 있어"라고 말했어요. 스필버그 감독은 제 영화에 대해 칭찬 일색이었다"라고 했으며, 스필버그 감독의 E.T, 컬러 퍼플 등의 영화음악을 제작했던 팝의 전설 퀸시 존스는 "스필버그가 '노래 너무 좋아'라고 해서 결국 영화 전체 음악을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디미니셔(Diminisher)
VS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 세상에는 사람들의 지성과 능력을 없애는 마이너스 리더들이 있다.
- 그들은 자신만이 똑똑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독단적으로 결론을 내린다.
- 디미니셔는 역사에서 사라진 제국들처럼 결국 무너지는 조직을 만든다.
- 세상에는 사람들을 더 훌륭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만드는 리더들이 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서 지성과 능력을 부활시키고 끌어낸다.
- 멀티플라이어는 집단지성 바이러스에 열광하는 조직을 만든다.

 

당신은 디미니셔인가, 멀티플라이어인가? 디미니셔(Diminisher)는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고갈시키는 리더이며, 멀티플라이어(Multiplier)는 구성원들을 더 똑똑하게 만들고 그들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 내는 리더이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관점에서 5가지로 구분이 될 수 있는데, 아래의 내용을 잘 살펴보고 스스로 어떤 리더십의 영역에 서 있는지 고민해 보길 바란다.

 


 

연구에 의하면 멀티플라이어는 디미니셔보다 구성원들의 지적 능력을 평균 2.1배 더 얻어낸다. 멀티플라이어는 재능 자석, 해방자, 도전자, 토론주최자, 투자자처럼 행동하므로 사람들에게 재능을 펼칠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재능 있는 사람이 그 밑에 모이며, 그들을 더욱 스마트하게 하여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

누구나 학습을 통해 멀티플라이어 리더가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스스로 깨닫고 성찰하며 자신이 어떤 리더인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신은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가?"

 

 

글/ 와이즈먼코리아 박홍석 대표

 

김수진 기자 (kimsj@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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